[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강서점 최광효 원장] -케이스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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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2년차, 인비절라인 글로벌 패컬티 최광효 원장이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걸어온 교정 진료 철학과 인비절라인·디지털 교정에 대한 생각을 덴탈뉴스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덴탈뉴스=김선영 기자]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아너스치과교정과 강서점 최광효 원장은 인비절라인 글로벌 패컬티로 잘 알려진 교정전문의다. 2014년 개원한 이후 올해로 12년째 한 자리에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최 원장이 강서구 화곡동에 치과를 개원한 것은 지역적 특성 때문이었다. 병원 주변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많고,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청소년과 학부모 세대가 많고 지속적인 유입이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교정전문 치과를 운영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아너스치과교정과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를 졸업한 교정전문의들의 네트워크다. 현재 6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름은 공유하지만 각 병원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원장마다 진료 철학과 접근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수준 높은 교정치료를 지향한다.
최 원장은 “저는 인비절라인을 비롯해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진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라며 “반면 오랫동안 검증된 치료를 중심으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원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자의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최고의 연구 결과와 검증된 치료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가장 좋은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너스치과교정과 강서점이 위치한 힐스테이트 상가에는 여러 치과가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최 원장은 개원 초기부터 교정진료에만 집중했다. 그 결과 강서점은 지역 내 교정전문 치과로 자리매김했다.
병원 내부에는 최 원장의 강의 활동, 저서, 학회 발표 등 다양한 활동 이력이 소개돼 있다. 대기실은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최 원장의 임상과 학술 활동을 보여주는 하나의 포트폴리오처럼 느껴진다. 이러한 이력은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인비절라인, 복잡한 케이스도 가능하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최광효 원장이 인비절라인과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2017년 무렵이다. 인비절라인코리아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의사 대상 교육이 확대됐고, 이 시기 인비절라인의 재료와 치료계획 수립 방식도 빠르게 변화했다.
그는 인비절라인 치료의 발전 가능성을 여러 측면에서 주목했다. 우선 재료와 기술력이 좋아졌고, 치료계획을 세우는 방식도 정교해졌다. 환자 입장에서는 투명해 잘 보이지 않고, 착용감이 편하며, 음식물이 덜 끼고 구강위생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었다.

최 원장은 “환자들이 원하는 방향도 분명해지고 있다”며 “눈에 잘 띄지 않고 편안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변화는 디지털 기반의 대량생산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교정치료를 투명교정으로 진행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현재는 디지털 스캔과 치료계획, 장치 제작, 발송 및 관리 시스템이 체계화되면서 가능성이 크게 넓어졌다.

코로나19 시기는 최 원장에게 또 다른 전환점이 됐다. 해외 연자들의 온라인 강의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고,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통해 인비절라인 치료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 그는 2020년부터 인비절라인 관련 강의를 활발히 진행하며 자신의 임상 경험을 후배 치과의사들과 나누고 있다.
강의는 후배를 위한 일이자, 제 진료를 돌아보는 과정입니다
최 원장은 교정학회와 세미나에서 빠지지 않는 강의 연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강의를 단순한 외부 활동으로 여기지 않는다. 강의를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자신의 진료를 되돌아보고, 치료 결과를 다시 검증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최 원장의 강의 준비 방식은 체계적이면서도 유연하다. 보통 강의나 발표 일정은 두세 달 전에 정해진다. 이후 머릿속으로 전체 흐름을 구상하고, 발표 2주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케이스를 검토한다. 실제 강의에 사용할 케이스보다 훨씬 많은 후보를 떠올려 두고, 그중 장단점을 비교해 최종 케이스를 선정한다.
그는 대본을 따로 쓰지 않는다. 대본을 쓰는 대신 슬라이드를 반복해서 보고, 환자 케이스를 다시 살펴보며 강의의 흐름을 정리한다.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는 긴장과 스트레스도 있지만, 막상 강의가 시작되면 편안해진다고 한다. 그는 “이제는 강의하면서 제가 생각한 것, 환자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경험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편”이라며 “강의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치아가 바뀌면 얼굴과 태도, 자신감도 달라집니다
최 원장이 교정치료에서 가장 큰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치료 전후 변화가 환자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때다. 교정치료는 치아 배열만 바꾸는 치료가 아니다. 치아가 달라지면서 입술과 얼굴의 인상도 바뀌고, 환자의 태도와 자신감까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그는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외모의 변화가 사람에게 주는 영향은 분명하다고 말한다.
교정치료는 다른 치과치료와 달리 장기간 이어진다. 보통 2년 이상 치료가 진행되고, 환자는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을 찾는다. 오랜 시간 환자와 함께하며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도 크다.
최 원장은 현재 브라켓 교정과 인비절라인을 포함한 투명교정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진료와 강의, 학회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디지털화는 환자를 더 짧은 시간에 더 잘 보기 위한 과정입니다
최 원장은 디지털 진료 시스템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아이테로 스캐너를 활용한 디지털 프로세스 구축에 일찍부터 관심을 갖고 병원에 적용해 왔다.
그가 말하는 효율성은 단순히 더 많은 환자를 보는 것이 아니다. 작은 치과에서 한 명의 환자를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보기 위한 노력이다.
교정치료의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브라켓 교정이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투명교정의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어린아이들의 교정치료도 확대되는 추세다. 예전에는 영구치열이 완성된 이후 치료하던 문제들을 혼합치열기부터 조기에 관리해 문제를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 원장은 “학령인구는 줄고 있고, 경기 상황도 좋지 않아 환자 수가 줄어드는 흐름도 있다”며 “그럼에도 교정치료의 방향은 디지털화, 투명교정 확대, 조기 치료 강화로 계속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이 교정치료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후배 치과의사들에게 교정치료를 잘하는 법을 조언해 달라는 질문에 최 원장은 ‘환자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환자의 불편감이나 작은 변화에 대한 표현을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의사가 보기에는 사소해 보이는 문제라도 실제로는 치료의 완성도와 관련된 중요한 단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교정치료의 큰 흐름뿐 아니라 마지막 작은 디테일이 치료의 완성도를 높인다고 믿는다.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검증하고,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 그것이 그가 생각하는 좋은 교정치료의 핵심이다.


원문: https://www.dentalnews1.com/news/articleView.html?idxno=2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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